글을 쓰는 사람이 되고 싶어했던 건 아니다.

작가라니. 감히. 내가?

조금 더 일찍, 내가 뭘 하고 싶은지 알았다면 어땠을까 생각해 본 적도 있다. 글 쓰는 재능은 있기나 한건지, 앞으로 정말 꿈꾸는 일을 할 수 있을지....

그치만 난 항상 하고픈 게 많은 아이였고, 하고픈 일엔 언제나 도전해왔다. 그 과정을 즐기는 것에서 끝났기에 취미로 남은 것일 뿐.

이제는 쓴 말을 집어 삼켜 소화시킬 줄도 아니까, 그거, 잘 해 보자.

그러니까, 열심히 하자. 9월은 정말 훌쩍 지나가고 말았다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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